아이스크림 장사를 하는 대학생 마크(짐 캐리 분)는 토스트를 파는 두 친구와 함께 할리우드로 드라이브를 간다. 이들은 클럽에서 폰팅으로 금발머리의 아름다운 여인 커티스(로렌 휴튼 분)를 만나는데, 이때 갑자기 총격사건이 일어난다. 마크는 커티스의 유혹으로 그녀의 집으로 가게 된다. 이곳에서 커티스는 순진한 청년 마크를 유혹하느라 술을 먹이는데 마크는 그만 잠이들어 버린다. 다음날 마크의 여자 친구인 로빈(카렌 코핀스 분)은 그가 다른 여자와 잤다는 사실에 화가 나 심하게 다툰다. 그러나 남자 친구들은 마크를 부러워한다. 마크는 그날 이후 점차 이상해지는데 생고기가 든 햄버거를 먹거나 낮에는 잠만 자고 안색도 창백해진다. 자신의 이런 변화에 마크 스스로도 당황해한다. 그가 이렇게 변하게 된 것은 금발의 미녀 커티스가 사실은 젊고 순결한 총각의 피와 정기를 통해 젊음과 미모를 유지할 수 있는 늙은 뱀파이어였기 때문이다. 마크는 그 늙은 뱀파이어의 목표가 된 것이다. 커티스는 늘 마크의 주변을 배회하며 그를 노리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마크의 친구들은 마크를 돕기로 한다. 마크와 친구들은 몰래 커티스의 저택에 잠입해 들어간다. 그러나 이들은 커티스에게 들켜 위기에 처한다. 위기의 순간을 어렵게 모면한 마크는 로빈과 함께 달아나지만 커티스와 그녀의 일당인 뱀파이어들은 숫총각인 마크를 잡기 위해 기를 쓰고 따라온다. 이들이 마크와 로빈을 찾아냈을 때 이미 마크는 로빈과 사랑을 나누고 숫총각의 딱지를 뗀 후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