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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 간의 감옥살이를 마친 후에도 전과자의 낙인이 찍힌 채 살아가는 장발장. 장발장을 끈질기게 추격하며 그의 새로운 삶을 뒤흔드는 자베르 경감. 주변 사람들의 모함으로 지독한 가난 속에서 아이를 위해 생존해가는 비운의 여인 판틴. 장발장에게 희망이 되어 준 판틴의 딸 코제트. 그리고 파리의 자유와 사랑을 위해 싸우는 마리우스, 에포닌, 앙졸라. 사랑과 용서, 구원과 희망을 꿈꾸는 그들의 노래가 스크린에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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