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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오카에 이어 또다시 전학 온 여학생, 토키사키 쿠루미. 자기를 정령이라고 말하는 그 여학생은 왠지 모를 야릇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한편 저녁 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시도는 자기를 오라버니라 부르는 한 여자애를 만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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