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와 사이가 틀어진 채, 혼자서 고독한 조사를 계속하는 신이치. 그러나 유키노가 친하게 지내던 아파트의 관리인·쿠사베(이시바시 렌지)는 유키노를 결코 순수무구한 인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 무렵, 쇼는, 유키노 인생의 전환점이 될 열쇠를 쥐고 있는 그녀의 조모·미치코(아마리 키미코)에게 불려진 것을 계기로 유키노에 대한 마음을 바꾸기 시작했다. 그리고 담당 형사나, 케이스케, 히토미에게 접촉을 시도한다. 한편, 미치코에게 면회 신청된 유키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