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로는 조디 수사관의 친구 시부야 나츠코에게 의뢰를 받았다. 베르무트를 차에 태우고 그녀를 만나러 가던 도중, 나츠코가 계단에서 떠밀려 부상을 입은 걸 발견했다. 코난은 조디와 접촉해 버번이 쿠스다 리쿠미치의 죽음을 조사하기 시작했으니 특별히 조심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던 중 조디에게 전화가 온다. 내용은 자신의 친구인 나츠코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졌으니 사건 현장으로 오라는 것. 현장에 도착한 조디는 캐멀과 조우한다. 사건 수사 중 피해자에게서 스토커 조사 의뢰를 받았다는 아무로가 왔는데, 그는 캐멀과 조디가 FBI라는 말을 경찰에게서 듣고는 은근히 저 두 사람을 도발했다. 그리고 나츠코를 떨어뜨린 범인을 알아내어 사건을 종결시키기 위해 수사하기 시작하는데...